축구화 하나 장만하려고 고민하고 있었고
우선적으로 염두에 뒀던 건 모렐리아 클럽 흰색+파란색 미즈노 마크+빨간줄 한 줄 가 있는 색상이었는데...
다른 데는 다 품절이고 여기서 아직 재고 있는 걸 발견하고 엄청 기뻐했는데... 남은 사이즈가 작은 사이즈밖에 없더군요...
좌절을 뒤로 하고 다른 모델들 뭐 있나 둘러보던 차
파란색보다 더 마음에 들었다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그와는 좀 다른 방향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색상이 두 개 있었으니
하나가 흰색 바탕에 금색 미즈노 마크였고 다른 하나가 요 모델, 녹색 미즈노 마크였죠.
사실 둘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나는 빨리 사고 싶은데 둘 중에서 뭘 사야 좋을지 모르겠어서 정말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고민하는 바람에 빨리 결정을 못해서 구매가 늦어졌죠..
그러다가 결국 선택은 녹색으로 했습니다. 모든 사이즈 통틀어서 제 발사이즈에 맞는 딱 그 사이즈에 1개만 남았다고 하니
이런 우연의 일치도 하나의 인연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1개밖에 없는 마지막 기회라고 하니 이러다가 여차해서 버스 떠나면 이젠 구하고 싶어도 다시는 구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배송은 예상했던 것보다도 오히려 하루 일찍 와서 문제될 게 전혀 없었고
사이즈는 운동화 사이즈와 같은 건데 처음이라 그런지 아직은 좀 꽉 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길이 좀 들여져야 서서히 볼이 제 발에 맞을 것 같은데 그거야 뭐 축구화 처음 사면 거의 그러니까 사이즈가 특별히 작아서 문제될 건 없을 것 같고,
색감이 정말 깔끔하고 예쁘네요.
사진으로 다 전달이 안 되는데 직접 두 눈 앞에 두고 직접 내 신발로 신어보면 훨씬 이쁜 것 같습니다.
고객님의 포토후기가 다른 고객님들께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상품평 작성으로 1000원 적립해 드렸습니다.
구매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많은 이용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