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반 축구동호회에서 골키퍼만 전담합니다.

개인적으로 골키퍼 개인 레슨을 1년 동안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적은 경험을 공유하고자 후기 몇 글자 올립니다.)

골키퍼에게 가장 중요한 기본 기술 중 한가지는 캐칭능력입니다.

제가 공을 가지고 배웠던 첫번째 기술이 캐칭이었습니다.

한 번 잡은 공을 놓치게 되면 상대편 공격수에게 또 한 번의 공격 기회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골키퍼장갑의 품질은 아주 훌륭한 듯 합니다.

라텍스의 질도 뛰어나고, 그립력이 아주 좋아, 오랜 기간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지날 수록 장갑의 그립력이 떨어지면서 캐칭할 때 볼을 놓치는 실수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물론, 골키퍼로서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제 경험으로는 골키퍼 장갑의 그립력이 떨어지는 큰 이유는 골키퍼 장갑 표면에 먼지나 때가 많이 묻어서입니다.

시합 한 두 경기 후 또는 훈련이 끝나고 나면 장갑 표면에 때가 많이 묻습니다.

특히, 맨땅에서 시합을 하고 나면 장갑 표면에 흙먼지가 묻어 다음에 그 상태로 사용하기 참 어려운 경우가 많죠.

저는 시합 한 두 경기 후엔 장갑 세척을 합니다.

처음에는 세척을 하고 나면 표면이 깨끗해져서 좋았습니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장갑의 그립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것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장갑을 씻어도 고민, 안씻어도 고민이었습니다.

'반신반의했지만....'의 후기를 보고,

그립력 문제 때문에 그만 쓰려고 했던 장갑에 이 제품을 사용해보았습니다.

처음엔 저도 반신반의했습니다만,

사용해보고는 솔직히 많이 놀랐습니다.

새 장갑을 쓰는 듯한 그립력을 느꼈습니다.

공을 잡을 때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엔 비가 오는 때에도 공이 미끄러지지 않고 잘 잡을 수 있었습니다.

골키퍼 장갑 가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비싼 돈 주고 샀으니, 오래 써야 하잖아요.

장갑의 그립력 떨어져서 고민되시는 분들은 이 제품 사용하시면 만족스런 효과를 보실 겁니다.

저는 시합 끝나고 장갑 세척을 해도 더이상 고민이 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의 멋진 선방을 응원합니다.!!